우리 대학이 올해 임용시험에서 무려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우리 대학이 ‘2022학년도 중등교사 및 유치원 임용시험’에서 총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합격자를 보면 체육이 2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영어 20명 ▲보건 18명 ▲유치원 14명 ▲영양 10명 ▲전문상담 6명 등이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 성과를 통해 우리 대학은 2020년 75명, 2021년 114명에 이어 임용시험에서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이번 성과가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임용시험을 둘러싼 여러 어려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데 있다. 최근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정부가 교원양성기관의 정원을 축소하고 있지만, 도리어 우리 대학의 합격자 수는 상승곡선을 그린 것이다. 

김지영 사범대학장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수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양성을 위해 임용 특강과 현직교사 초청 2차 시험 대비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