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영어교육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김현수 동문과 지도교수인 이장호 영어교육과 학과장의 공저 논문이 SSCI 상위 5% 학술지인 ‘Language Teaching Research(ISSN 1362-1688)’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모국어·외국어 주석이 외국어 학습에 미치는 효과: 메타분석(The relative effects of L1 and L2 glosses on L2 learning: A meta-analysis)’ 논문을 통해 외국어 읽기 교육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다뤄지는 주제인 주석(Glossing)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관련 연구 26편을 분석한 결과 모국어(first language) 주석이 목표언어(target language) 주석보다 높은 어휘습득을 일으키며, 특히 초급학습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밝혔다. 

김지영 사범대학장은 “사범대 소속 대학원 학생이 지도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SSCI 최상위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영어교육과를 비롯한 사범대 내 다양한 학과에서 이처럼 교수와 학생 간 활발한 공동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사범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